[앵커]
크리스마스인 오늘, 비교적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도심 곳곳에서는 성탄절을 즐기기 위해 나들이에 나선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명동에 나가있는 YTN 기상캐스터 연결해보겠습니다. 양태빈 캐스터!
트리도 보이고, 분위기가 활기차 보이는데, 사람들이 무척 많은 것 같네요?
[기자]
이곳 명동은 크리스마스를 즐기기 위해 나온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는데요.
낮부터 사람들의 발걸음이 끊이질 않으면서 지금은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입니다.
하지만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두가 즐거워 보이는 모습인데요.
저녁이 되면서 거리 곳곳의 조명들과 트리들은 아름다움을 더욱 뽐내고 있고요.
캐럴까지 울려 퍼지면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자아내고 있습니다.
특히 오늘 명동의 랜드마크, 명동성당에서는 더욱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다고 하는데요
지난 21일부터 '라이트 로즈 가든'이라는 이름으로, led 장미 4,000송이가 빛을 밝히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거리 곳곳에서 '명동 겨울을 밝히다.'라는 주제로 연극과 캐럴 공연 등의 문화공연도 펼쳐지고 있으니까요.
소중한 사람과 함께 의미 있는 크리스마스 보내고 싶으신 분들은 찾아와보셔도 좋겠습니다.
오늘은 맑고 포근했지만 밤사이 남해안에는 비가 오겠고요, 내일은 전국에 추위를 몰고 오는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오늘 많은 분들이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성탄절을 즐기고 계실 텐데요.
추위 걱정은 없지만, 미세먼지가 말썽이라 아쉽습니다.
미세먼지가 밤까지는 이어질 것으로 보이니까요.
성탄절 나들이에 황사용 마스크 챙겨 나가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명동에서 YTN 양태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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